광주 vs 울산
광주 FC가 11월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 FC와 K리그1 2025 37라운드 경기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2패로 광주의 열세다. 광주는 원정에서 대구에 1점 차로 패하며 연승이 중단됐다.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점을 놓쳤다. 울산은 홈에서 수원을 1점 차로 꺾으며 잔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쟁점
‘연승 중단’ 광주, 분위기 반전 절실… “할 말 없다”
광주는 지난 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FC에 0-1로 패했다. 문민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광주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치자 후반 시작과 함께 하승운, 신창무, 프리드욘슨, 이강현을 투입하며 공세에 시동 을걸었다. 이어 골키퍼 김경민이 후반 39분 에드가의 발리슛과 44분 라마스의 중거리슛을 막아내는 등 분전했지만, 후반 47분 김현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광주는 올 시즌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하며 동기를 잃어버린 모습이다. 앞선 대구전도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며 90분간 슈팅 3개를 시도하는 데 그쳤다. 이 가운데 유효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특히 후반전은 점유율이 37%까지 떨어지면서 팀 컬러인 ‘점유율 축구’와 정반대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후반전처럼 경기하면 코리아컵 결승도 문제가 될 것”이라며 선수단을 공개 질책했다.
다만 울산전은 확실한 동기가 있다. 올 시즌 한 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는 것. 홈 최종전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천금 같은 1승’ 울산, 광주 잡고 잔류 확정할까
울산은 지난 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FC를 1-0으로 꺾었다.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쇼를 앞세워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루빅손이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것. 울산은 경기 막판 싸박에게 골을 허용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원전 승리는 울산에 1승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 지난달 광주전 이후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9위 자리를 지키며 잔류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올 시즌 1무 2패로 유독 약했던 수원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 값졌다. 무엇보다 10위 수원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강등권 경쟁에서 벗어났다. K리그1에서 10위, 11위는 2부 리그 상위권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12위는 다이렉트 강등된다.
변수는 이동경이다. 이동경은 수원전 막판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3골 12도움으로 MVP 후보까지 거론되던 핵심 자원의 이탈은 결정적 순간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5승 7무 19패로 광주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1무 3패로 밀리고 있다. 광주의 최근 홈 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울산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무 3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광주가 2승 3패, 울산이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광주 2.58, 무승부 3.12, 울산 2.53으로 울산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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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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