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빌바오는 카스테욘에서 기세를 드높이기를 바라고 있다

비야레알 vs 아틀레틱 빌바오

이번 주말 3위가 5위를 맞아 중요한 프리메라 디비시온 경기 중 하나를 치르는데, 라리가: 비야레알 vs 아틀레틱 클루브 전이 토요일 저녁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시작된다.

물론 이날 먼저 마드리드 더비가 중앙 무대를 장식하게 되지만, 상위권 팀과 야심이 있는 팀의 팬들은 모두 비야레알 vs 아틀레틱 전의 업데이트에 흥미를 가질 것이다. 지난 주 오사수나 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뒤 비야레알은 기세등등한 상황이며 주중에 세비야를 상대로도 승리했다. 반면 프리시즌에 4강 후보였던 아틀레틱 빌바오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화요일 홈에서 지로나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에 그쳤다.

SBOTOP의 최신 비야레알 vs 아틀레틱 클루브 전의 배당은 어떤 결과든 나올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것임을 시사한다. 이제 두 팀에 대해 살펴보고 현재 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보자.

쟁점

비야레알에서는 솔로몬이 주목을 받는다

지난 시즌 비야레알을 5위로 이끈 마르셀리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치러야 하는 동시에 스페인에서 비야레알의 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라리가 순위에서는 좋은 위치에 있는데, 6전 4승을 거둔 비야레알은 3위에 있으며 엘 클라시코 두 팀을 바짝 추격 중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빡빡한 경기 일정에 대비해 선수단을 강화했으며, 새로 영입한 선수들 중 둘이 세비야에 2-1로 승리할 때 득점했다. 이스라엘의 윙어 마노르 솔로몬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스타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제 26세인 이 선수는 한 시즌의 임대 계약을 비야레알과 체결한 뒤 스페인에서 행운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마노르 솔로몬은 다가오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이스라엘의 마노르 솔로몬이 2024년 벨기에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세비야에서 교체 출전해 비야레알에 모든 승점을 안긴 선수가 솔로몬이었는데, 그는 조르제 미카우타제의 스루패스를 받아 86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캐나다 출신의 공격수 타니 올루와세이가 첫 골을 넣기도 했으며, 그는 동포인 타존 뷰캐넌과 함께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강력한 창의적인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는데,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는 다니 파레호가 팀을 조율하며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니콜라스 페페가 속도와 기술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리옹에서 영입한 미카우타제, 그리고 솔로몬과 올루와사이를 데려오면서 감독의 선택지는 많아졌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솔로몬의 친정 팀인 토트넘에 1-0 원정 패배를 당한 비야레알은 오사수나와 세비야를 꺾으면서 강력하게 반등했으며, 이제 이들은 3전 3승째를 노리고 있다.

3경기에서 1승점만 따낸 것은 빌바오에게 나쁜 소식이다

비야레알이 어느 정도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것과는 달리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아틀레틱 클루브가 나아가도록 하는 데에 최근 몇 주 동안 고전하고 있다. 최근 세 번의 라리가 경기에서 단 한 번만 무승부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는 패했다. 라요 바예카노와 레알 베티스에 연속으로 신승을 거둔 빌바오는 알렉스 베렝게르의 자책골로 인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1-0 홈 패배를 떠안았다. 빌바오가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발렌시아를 압도할 것이라는 생각은 모두 무산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이들은 2-0으로 패했으며 이 두 번의 패배 사이에 빌바오는 북런던의 강팀을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고 아스널에 2-0 홈 패배를 떠안았다.

모든 대회에서 3연패를 한 가운데 21세의 미드필더 미켈 야우레기사르가 화요일 밤 지로나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바스크 팀에 1승점을 안긴 것은 어느 정도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더 나아질 여지도 있다. 윙어 니코 윌리엄스가 현재 서혜부 부상으로 회복 중이어서 아쉬운 면은 있지만, 스타 공격수 오이한 산세트가 기량을 펼치고 있으며 빌바오는 여전히 한 방을 날릴 수 있다.

전적

두 팀이 마지막으로 치른 34번의 맞대결은 꽤 비등했는데, 빌바오가 12승 10패로 앞서고 있으며 12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최근 경기력을 볼 때 비야레알이 모든 대회의 6전 3승 1무 2패로 앞서는 반면 아틀레틱 클루브는 2승 1무 3패다. 하지만 이들 모두 4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비야레알은 홈에서 매우 강한데, 이번 시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치른 라리가 3경기에서 전승했는데, 그중에는 지로나 전 5-0 대승도 있었다.

베팅 팁

이번 흥미진진한 경기에서 비야레알이 승리한다는 데에는 2.05의 배당이 걸려 있고 아틀레틱 클루브는 3.88, 그리고 홈 승리가 꽤 유력하기는 하지만 주중에 승점을 얻은 것이 빌바오가 나아갈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들이 토요일 밤에 또 하나의 성적을 내기 위해 치열하게 맞설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