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에버턴
맨체스터 시티가 10월 18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에버턴 FC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리그 첫 번째 맞대결이다. 맨시티는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에버턴은 홈에서 팰리스에 1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쟁점
‘7경기 무패’ 맨시티, ‘로드리 부상’ 암초 만날까
맨시티는 지난 6일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 FC와의 EPL 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9분 엘링 홀란드가 터뜨린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홀란드는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는 감각적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마냥 기뻐할 순 없는 경기였다. 전반 20분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됐기 때문. 로드리는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최근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던 중이었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7경기 무패를 질주하며 상승세가 완연하다. 국제 대항전은 물론 리그도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1위 아스널을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수비도 출중하다. 10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짠물 수비’를 뽐내고 있다. 공격에선 홀란드(9골 1도움)의 활약이 독보적이다. 리그 5경기 연속 골을 포함, 총 12골을 몰아치며 제이미 바디의 11경기 연속 골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변수는 로드리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버턴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로드가가 빠진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근 10년간 손에 꼽을 정도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악몽이 재현될까 두려운 맨시티다.
팰리스 꺾은 에버턴, ‘임대생’ 그릴리시 공백 어쩌나
에버턴은 지난 5일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9분 다니엘 무뇨스에게 선제 실점하며 0-1로 전반을 마친 에버턴은 후반 31분 일리만 은디아예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이적생’ 잭 그릴리시가 극적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그릴리시의 에버턴 데뷔골이 팀을 구한 순간이었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최근 4경기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원정 경기력은 여전히 숙제다. 올 시즌 리즈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패했고, 라이벌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쓴잔을 마셨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확실히 안정감은 생겼지만, 원정에서 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패턴은 반복되고 있다. 맨시티와의 상성도 불안 요소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도 4번을 패했고, 득실 차는 2-11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열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그릴리시의 출장이 불투명한 게 뼈아프다. 친정 팀과 만나는 첫 경기인 만큼 동기가 명확했기 때문.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에버턴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82승 49무 68패로 맨시티가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무로 맨시티의 절대적 우세다. 맨시티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순항하고 있다. 에버턴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맨시티가 3승 2무, 에버턴이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맨시티 1.37, 무승부 4.37, 에버턴 6.90으로 맨시티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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