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시티는 여전히 토트넘에게 버겁다

맨체스터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가 대흥행한 뒤 우리는 또 경기를 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으로 선정한 경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와 토요일 점심에 치르는 맞대결이다.

맨시티는 지난 주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압승을 거둔 반면 토트넘은 나쁘지 않은 방식으로 번리를 이겼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vs 토트넘 전은 두 선수단에 더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이상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위를 차지한 반면,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은 17위로 마감했다.

현재 맨시티는 정상에 있다. 한 경기 이후 팀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지만 맨시티가 울버햄튼에 승리한 방식은 꽤 좋았으며, SBOTOP 배당은 주요 우승 경쟁 팀인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간에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다. 프랑크 감독의 팀은 현재 우승후보 6위이며 런던 팀은 전 브렌트포드 감독 하에 이미 다르고 고무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맨시티가 여전히 런던 팀보다 꽤 앞서 있는 듯하다. 맨체스터 시티 vs 토트넘 전의 배당도 내 생각과 같다.

쟁점

맨시티의 새 선수들이 꽤 괜찮다

전문가, 특히 영국에 있는 이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이 될 것으로 보는 경우가 드물지만, 사실 이들은 토요일에 압도적인 방식으로 울버햄튼을 초토화시키면서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무수한 트로피를 가져오는 임기 동안 그는 점진적이고 선수단을 추가하면서 조심스럽게 선보였는데, 최고의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팀이 갑자기 고령화된 것 같았으며, 1월에는 확실한 변화가 필요했고 오마르 마르무쉬는 여러 영입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여름이 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투자하며 눈에 띄는 네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티자니 레인더르스는 AC 밀란에서 4600만 파운드에 이적했으며 이후 두 명의 창의적인 선수들이 더 이적했는데, 라얀 아잇누리가 울버햄튼에서, 라얀 체르키가 올랭피크 리옹에서 팀을 옮겼다. 맨시티는 또한 골키퍼 제임스 트로패드를 번리에서 3100만 파운드에 다시 데려왔는데, 그는 번리가 수비 신기록을 세운 지난 시즌 팀의 일원이었다.

이 22세의 골키퍼는 울버햄튼 전에 주전으로 나섰으며 레인더르스와 아잇누리도 마찬가지엿고, 그는 세 번의 선방을 만들어내며 무실점을 유지했지만 멋진 활약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네덜란드의 거물 레인더르스였다. 그는 선취점에 큰 영향력을 미쳤는데, 빠른 발을 이용해 리코 루이스에게 멋진 패스를 보냈으며 이는 엘링 홀란의 골로 이어졌다. 레인더르스는 이후 멋지게 두 번째 골을 넣었으며 홀란의 두 번째 골에 관여했고 이후 체르키가 교체 출전헤 4-0을 만들었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맨시티에게 좋은 징조다.

히샬리송의 빠른 시작

번리를 상대한 토트넘의 홈 경기는 프랑크 감독에게는 손쉬운 개막전이었으며 새로 승격한 팀을 홈에서 상대하는 것은 굉장히 편한 일이다. 그리고 번리가 토트넘에게 꽤 많은 고민거리를 안기면서 홈 팀의 골대에 14개의 슈팅을 날리기는 했지만,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의 눈부신 두 번의 순간이 경기를 원정 팀에게서 가져왔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번리 전에서 선취점을 넣고 세리머니를 했다. — 토트넘의 히샬리송이 프리미어리그 번리 전에서 그의 마수걸이 골을 넣은 뒤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이 여름에 기록적인 금액에 영입한 모하메드 쿠두스는 두 골 모두에 관여했는데, 공을 뒤로 밀어주면서 히샬리송이 10분만에 구석으로 첫 골을 꽂아넣게 만들었다. 두 번째 골은 더 훌륭했다. 그는 쿠두스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고 번리의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는 손도 댈 수 없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브레넌 존슨이 세 번째 골을 멋지게 마무리하면서 토트넘에게 어느 정도 자랑할 만한 3-0 점수를 만들어냈다.

히샬리송의 2득점은 그가 이미 2025-26 시즌 기록한 총 득점의 절반에 이르렀다는 뜻이며 이 28세의 선수는 이번 개막전에서 면도칼처럼 예리해 보였다. 아마도 이번이 그가 토트넘에서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최고의 시즌일 것이지만, 기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에버턴에서 네 시즌 동안 43골을 넣으면서 그의 골로 에버턴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게 했던 그는 2022년 6천만 파운드(옵션 포함)에 2022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북런던에서 세 시즌 동안 18골을 넣은 것은 그 투자에는 미치지 못하는 보답이었으며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에 상황을 바로잡으려 할 것이다.

수비에서는 미키 판 더 펜이 수비의 중심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는데, 번리가 토트넘에 가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눈치채고 그의 속도와 위치 선정 능력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만약 토트넘이 수비에서도 계속해서 승승장구할 수 있다면 6위 자리가 멀리 있지는 않을 것이다.

전적

맨체스터 시티 vs 토트넘 전의 맞대결 전적은 두 위대한 팀이 몇 년 동안 비등비등했음을 보여주며, 174경기 이후 승리는 69-68로 맨시티가 앞서 있다.

토트넘은 지난 9번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 경기에서 단 두 번 승리했지만, 작년 11월의 마지막 승리 때는 제임스 매디슨이 2골을 넣으면서 4-0 압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에게는 아쉽게도 이 잉글랜드 선수는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그와는 상관없이 토요일에 그 점수를 다시 볼 수는 없을 것이다.